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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위의 생명(Life on Our Planet) 후기
지구 위의 생명을 볼까 고민되어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나는 적극 추천한다.
나는 내가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밤새며 보게 될 줄은 몰랐다.
평점도 꽤 높은걸 보니 많은 이들이 좋아한듯 싶다
지구 위의 생명(Life on Our Planet) 정보
출시: 2023년
구성: 시즌1 8부작
장르: 다큐멘터리
시청 가능한 플랫폼: 넷플릭스
기타: 스티븐 스필버그가 프로듀스했다. 매 회차는 약 50분 정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다.
지구 위의 생명(Life on Our Planet) 줄거리
시작은 45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구가 처음 생겨난 때부터 바다에 생명이 생기기 시작하고 땅에도 생명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결국 인류가 등장하며 시리즈는 마무리 된다.
5차례에 걸쳐 대멸종이 일어나고 지구의 주인이 계속해서 바뀌게 되는데 그중에서 리스트로사우루스 라는 애가 기억에 남는다. 대멸종의 시기에서 나홀로 살아남다시피했는데, 그당시 육상 동물 중 60~95%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 종은 얼마 못가 멸종하고 만다. 지구 위의 생명에서는 천적이 다가와도 가만히 있다가 그대로 잡아 먹히는 식으로 나온다. 영상 속에서는 그 귀여운 리스트로사우루스가 잡아 먹히는 모습이 꽤나 충격적이었다. (지구 위의 생명에서는 육식 동물이 다른 동물을 잡아 먹는 모습은 거의 안나오는 편이다)
지구 위의 생명을 보다 든 궁금증인데 사람들은 어떻게 멸종한 생물의 성격이나 삶의 방식 등을 알 수 있었던걸까?
지구 위의 생명(Life on Our Planet) 좋은 점과 아쉬운 점
좋은 점
사회 현상 같은 다큐멘터리는 집중을 해야하고 생각도 해야하지만 지구 위의 생명은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었다.
스토리, 그래픽, 나레이션 모두 만족스러웠다(그래픽은 더 나아질 수 있는 여지가 있을 것 같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육식동물이 다른 동물들을 잡아 먹는 모습이 별로 안나오는 것도 좋았다. 이상하게 피식자가 포식자로부터 쫓기면 나도 마음이 쫄렸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을 굳이 꼽차면 영상이 너무 짧다. 45억년의 시간을 단 10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담아야 하다보니 등장하지 않은 동식물이나 자연의 변화 같은 것들이 많다. 영상이 짧으니 소개되는 생물도 한정적이다. 영상이 길면 볼 것도 더 많아 좋은 것도 물론이다.
학자들마다 의견이 다른 부분들도 소개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다른 이들의 후기를 보니 과거의 비중보다 현재의 비중이 높아 아쉽다고 하기도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