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투리스모 후기 스타트!
그란 투리스모 정보
개봉: 2023년
상영 시간: 2시간 15분
장르: 액션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 넷플릭스, 유튜브(4,000원), 구글 플레이(4,000원), 웨이브(4,400원), 애플TV(5,500원), 왓챠(5,500원)
줄거리
집에서 레이싱 게임만 하던 겜돌이 주인공. 우연한 기회에 레이싱 선수 발굴 프로젝트 ‘그란 투리스모 콘테스트’에 선발된다. 겜돌이에서 현실의 프로 레이싱으로.. 리셋 버튼 없는 실전이 벌어진다.
그란 투리스모 좋았던 점 및 아쉬운 점
좋았던 점
1. 단순한 상상력이 아니라 실화라서 감동적이다.
2. 수석 엔지니어인 데이비드 하버와 그란 투리스모 콘테스트를 만든 닛산의 마케팅 임원 올랜도 블룸의 연기력
3. 아들이 게임만 해도 한심하게만 보는게 아니라 진심 어린 걱정을 해주는 모습에서 가족 간의 사랑이 느껴져 좋았다.
아쉬운 점
1. 레이싱 연출이 조금 더 쾌감있었으면 좋았을 걸 싶다.
2. 썸타는 관계가 영화 스토리에 필요했던건지 잘 모르겠다.
그란 투리스모 후기
그란 투리스모는 실제 존재하는 비디오 게임이다. GT 아카데미를 졸업한 영국 출신의 레이싱 선수 잔 마든보로의 실화 기반 영화라고 한다. 지금은 소재가 참신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제는 게이머들을 현실에 불러 그들의 능력을 이용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드론을 조종하기도 한다)
당장은 남들이 무시하는 단순히 좋아하는 걸 할 뿐이지만 주인공은 스스로 잘 될 것이라 생각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영화에도 언급되지만 카레이서가 받는 힘은 우주선이 이륙할 때 받는 중력가속도와 맞먹는다 한다. 강인한 육체가 뒷받침 됐어야 했을 것이다. 영화에서는 프로 레이싱에 참가하기 위해 운동하는 모습이 잠깐 나오고 말지만 주인공은 실제로 얼마나 많은 훈련을 거듭했을까. 자동차를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게 따르는 고통도 감내할 줄 아는 사람이었나 보다.
영화 주인공인 잔 마든보로가 카메오로 잠깐 등장하기도 하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그가 주인공인걸 알았다. 주인공이 직접 촬영했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한데 흥행도 중요한 요소이니 그러려니 했다.
이 영화는 관객 지수가 98%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았고 재미도 있었다. 이 영화는 차를 좋아한다면 특히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