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확인과 빈대 제거 방법 스타트!
빈대란
빈대(bedbug)는 크기가 약 5mm 정도인 해충으로, 주로 침대 매트리스나 가구 등에 숨어 살며 사람의 피를 빨아 먹습니다.
낮에는 숨어있다가 밤에 활동하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먹이를 먹기 전의 몸길이는 6.5∼9mm이고, 몸빛깔은 대개 갈색입니다.
그러나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 오르고 몸 빛깔은 붉은색이 됩니다.
몸은 편평하고 약간 사각형으로 보이며 머리가 작습니다.
빈대의 특징
빈대는 낮 시간 동안 숨어 있기에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빈대에 물릴 때 잠에서 깨지 않지만, 아침에 물린 부위가 붉고 가려울 것입니다.
침대 시트 또는 매트리스에서 매우 작은 혈흔 또는 짙은 반점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빈대가 있다는 것이 매우 짜증스러울 수 있으나, 빈대가 질병을 퍼뜨리지는 않습니다.
빈대는 제거하기가 까다로우니 방역업체를 부르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빈대가 있는 곳에 머무르는 경우, 빈대가 여행 가방이나 가방에 들어가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빈대인지 확인하는 방법
빈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불을 끈 뒤 손전등을 켜고 침대 매트리스 솔기와 프레임 틈새, 가구 위 등을 살펴보는 것이 있습니다.
또, 빈대는 돌아다니며 분변을 남기는 습성이 있으므로 침대나 가구 위에 작은 갈색 반점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빈대는 틈새에 숨어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침대 매트리스, 헤드보드, 푹신한 가구에 혈액이 얼룩처럼 묻어있거나 1mm 크기의 하얀 알이 발견되는 경우에도 빈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릇이나 컵을 넣어두는 찬장과 걸레받이(벽면의 하단부 바닥과 벽을 마무리하는 부재) 또는 카페트가 맞닿는 부분도 빈대가 잘 숨이 있는 곳입니다.
이 밖에 전기 콘센트, 액자 뒤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다.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
물린 자국은 물린 후 수 시간에서 10일까지 사이에 피부에 나타납니다. 물린 자국은 아래 사진과 같이 빨갛게 부어 오릅니다.
빈대에 물릴 경우 짧게는 6 – 24시간, 길게는 3일 뒤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부풀어 솟아오른 혹이 생깁니다.
모기와 다르게 빈대는 혈관을 찾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 마리의 빈대가 혈관을 찾기 위해 조금씩 이동하며 물어 혈관을 찾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렬로 물리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다소 떨어진 부위에 군데군데 물리는 경우에는 여러 마리가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빈대가 흡혈하면서 마취와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 침을 분비합니다. 이 침은 경미한 가려움으로 끝나기도 하지만, 심한 사람의 경우 극심한 가려움 또는 통증을 느끼며, 더 나아가 피부에 벌레가 돌아다니는 듯한 환촉을 느끼기도 합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대처법
빈대가 물어도 인체에는 해를 가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붓기 또는 발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됩니다.
따라서 빈대 제거에 초점을 두어야 합니다.
가려움 등이 심한 경우 병원에 방문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함유된 크림이나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바르면 가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빈대 제거 방법
빈대를 스스로 제거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이미 빈대가 나왔다면 방역업체를 부르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는 주로 여행에서 빈대를 가지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빈대는 주로 밤에 활동하니 여행 후 밤이 되기 전에 여행 짐을 정리하고 가방을 포함한 옷을 고온에서 빨래 및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