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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미스트(The Mist)를 볼까 고민된다면
더 미스트를 볼까 고민된다면 결론부터 말하겠다.
나는 더 미스트가 볼만했다. 아주 재미있다고 까지는 말하기 어려우나 지인이 더 미스트를 봐도 괜찮겠냐고 하면 보라고 할 수준이다.
더 미스트(The Mist) 정보
출시: 2017년
구성: 시즌 1(10부작)
장르: 공포
기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미 영화화 되었었지만 영화와는 다른 스토리다.
더 미스트(The Mist) 줄거리
더 미스트는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어느 마을이 갑자기 안개에 뒤덮이게 된다.
안개가 뒤덮이지 않은 실내에 있다면 문제가 없지만 안개가 뒤덮인 밖에 있다면 무언가에 공격을 받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안개에서 사람을 공격하는 무언가는 그때그때 다르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각자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 친다.
더 미스트(The Mist) 좋은 점과 아쉬운 점
좋은 점
단순히 안개 안에서 살아나가기 위한 몸부림 뿐만 아니라 같이 생존해나가는 사람들끼리의 스토리가 꽤 재미있었다.
누군가는 아들을 찾아, 누군가는 가족을 찾아, 누군가는 안개는 신이 보낸 존재라며 빠져들기도 하는 등 개개인마다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각각의 스토리가 과하지 않아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살아남기 위한 과정 속에서 인간의 이기 또한 재미있는 요소.
아쉬운 점
1. 사람을 죽이는(정확하게는 동물을 죽이는) 안개가 사람을 골라가며 죽인다.
보다보면 ‘이 사람은 죽겠지’ 혹은 ‘이 사람은 살겠지’라는게 어느정도 예측 가능해진다.
긴박함이 조금 떨어지는 부분이다.
2. 시즌2의 취소
드라마의 시즌이 끝날 즈음에 시즌2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시즌2는 나오지 않았다.
시즌2는 취소되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