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위드 유어셀프 후기 스타트!
목차
리빙 위드 유어셀프 정보
개봉: 2019년
장르: 드라마 / 코미디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 넷플릭스
줄거리
삶에 지쳐있던 주인공 마일스. 직장 동료로부터 에너지를 되찾을 수 있는 스파가 있다는 말에 다녀온다. 정신이 맑아지고 기분이 좋아졌지만 알고 보니 행복한 나를 하나 더 만들어 버렸다.
리빙 위드 유어셀프 좋았던 점 및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1.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교훈
2. 한 편당 20분 정도로 지루하지 않게 끊어짐
아쉬웠던 점
1. 엔딩이 ..?
리빙 위드 유어셀프 후기
나도 사실은 행복한 사람
마일스는 지친 삶을 에너지 넘치고 행복해지기 위해 직장 동료 댄으로부터 추천받은 스파에 갔다. 그곳은 나의 성격에서 좋은 성격만을 추출해서 새로운 인격체에 넣어 복제인간을 만들고 원래 몸은 제거하는 스파였다. 주인공 마일스는 복제가 되고 불의의 사고(?)로 죽었어야 하는 오리지널 마일스가 죽지 않은 덕에 마일스는 오리지널 마일스와 행복한 클론 마일스 2명이 됐다.
클론 마일스가 오리지널 마일스의 와이프 케이트 사랑에 빠지고 잠자리까지 함께 하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오리지널 마일스는 클론 마일스와 서로를 죽일듯이 싸우게 된다. 두 마일스가 싸우는 도중 생각해볼 만한 대사를 남긴다.
“재수없는 새끼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데도 기회를 다 날려버리지. 내가 어떻게 행복해?
“네가 내 인생을 망쳤어”, “네 인생을 망친건 너야”
100% 동일한 유전자를 타고난 두 마일스의 성격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실제로 유전자가 완벽하게 동일한데 성격 차이가 있을 수 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삶을 대하는 태도이다. 오리지널 마일스는 가지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가진 것에 감사하지 않았다. 하지만 클론 마일스는 가지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다. 모든 것에 감사하며 기억에는 있지만 나와 함께하지 않는 아내 케이트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가 그렇게 보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도 사실은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